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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
연습장에서 특정주제의 내용이 길어지면 문서구조조정을 통해 페이지분리를 한다. 그밖의 잡다한 내용은 적절한 시기에 삭제를 해 나감으로써 연습장을 명실공히 쓰고 지우는 연습장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see also RefactoringByDeletion


연습장은 WikiSandBox와 같은 쓰임새입니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을 적기 전에 연습삼아 써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위키가 익숙하지 않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위키에서 글 쓰기를 연습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 각 위키위키마다 혹은 테마에 따라서 인터페이스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







사람은 꽤 먼 과거와 미래를 기억하고 예측하는 동물이라 연말연시가 되면 무언가 반성하거나 새롭게 계획을 세우려고 한다. 나도 올해는 계획을 잘 세워서 한 해를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역시 변수가 너무 많아서 1안, 2안, 3안이 줄지어나오고 각 안 별로 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볼라치면 복잡한 것은 당연하거니와 이토록 정해진 것이 없는 것이 인생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서 계획을 세워보려는 마음이 도망가버린다.

그래서 차라리 뚜렷한 인생계획보다는 개인적인 VISION을 정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몇년은 VISION보다는 금전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돈을 모아야겠다는 막연한 계획으로 움직인 것 같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목돈을 만들어두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긴 하지만 그 목돈으로 사업을 할 것인지 자선활동을 할 것인지도 제대로 정해놓지 않고 무작정 돈을 모으는 일은 동기부여도 안될 뿐만 아니라 공허한 느낌이 든다.

이 사회에서 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겠다.

기부금 내는 것을 조금 늘일 계획이고 보육원 같은 곳에 직접 찾아가서 봉사활동을 하고싶다. 스스로 정신이 건강해지기 위해 그동안 미뤄뒀던 책도 좀 읽고 싶고, 영화도 보고 싶다.


초강력 [http]1분도움말. 당신도 불과 몇 분의 투자로 위키위키의 기본사용법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연습장은 쓰고, 지우는 White Board 입니다.

페이지를 열기 애매한 각종 내용을 적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 역 중에 하나가 아닌 역이 있다. -4호선 노원(NO ONE)역
라면역도 있다. 1호선 남영->람영->라명->라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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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면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생각과 정서의 교집합이 있다. 그런데 복잡한 세상에 사람 하나하나를 대입해서 풀다보면 이 "상식, 보편정서"라는 교집합이 아주 작은 상수값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변수는 너무 많은 데 말이다. 그래서 상식이라고 하는 것은 넓은 의미로 해석하면 안되는 경우를 자주 마주치게 된다.

살다보면 "상식, 보편정서"라고 생각하는 것은 의외로 아주 주관적이고 가변적인 것이라는 것도 발견한다. 10여년 전 건물안에서 때로 사무실에서 담배를 피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었다. 지금 돌아보라. 큰 건물 앞에서 점심을 먹고 건물 앞 구석 흡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는 부장, 과장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마저도 눈치를 보는 상황이다.

조기 어학 연수도 이제는 중산층 이상이라면 조금 무리를 해서 보낼 수 있는 상식적인 일이 되었다. 나이 많은 노총각, 노처녀도 예전만큼 집안의 수치가 아니게 되었다. "상식, 보편정서"는 바뀐다. 사람마다도 조금씩 다르게 생각한다.

일전에 불법주차에 대해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어떤 사람은 인도에 차를 조금 올려서 주차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은 경우에 따라서는 괜찮다고 또 한 사람은 아예 안된다고 했다. 그런데 서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쉽사리 이해를 못했다. 모두 자기 생각이 상식인데 왜 이해를 못하느냐고 한다.

열린 마음을 가지는 것은 어렵다. 이 글을 쓰는 나도 내 사고의 틀이 작다고 생각하면서도 남을 쉽게 판단하곤 한다. 하지만 잊지는 않는다. 내가 보는 시각이 틀릴 수 있고 내 상식과 그의 상식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 기본 바탕이 없이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면 결코 오래 유지할 수도, 깊어지지도 않을 것이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 사이의 관계는 텔레비전의 발명으로 크게 한 번(서로를 보는 것보다 같은 곳을 더 많이 보게 됨), 인터넷으로 또 변화했고(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시간이 길어짐), 스마트폰(타인이나 다른 사물을 실제로 보기보다 손바닥 안에서 보는 시간이 길어짐)으로 또 한 번 변화했다. 그래서 결국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훨씬 더 유동적이고 약해졌다..

텔레비전과, 인터넷, 스마트폰은 사람들에게 그 필요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쉽게 자리 잡았다. 우리가 관계 측면에서의 변화를 충분히 받아들일 준비를 하기 전에 노크만 한 채 그냥 들어와 버린 셈이다. 이 달라진 상황이 우리가 예전에 분노했던 것에 더 이상 분노하지 않게 되고 우리가 기뻐했던 일들에 더 이상 기뻐하지 않게 되고 있다. 개인의 사고의 폭과 위치가 천차만별이 되면서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상식의 범위는 점점 더 줄어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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